"더 이상 여행 안 하고 싶다"…기안84, 무슨 일 있었길래
뉴시스
2025.04.17 02:00
수정 : 2025.04.17 02: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인 기안84가 '태계일주'의 차기 시즌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유튜브 채널에는 "뭔 소리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사실 나도 힘들다"고 말해 곧 네팔로 출국을 앞둔 상황에서 회의에 참석한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을 놀라게 했다.
이시언이 "잘 돼도 시즌5 안 할거야?"라고 묻자, 기안84는 “솔직히 이젠 모르겠다. 난 여행으로 해보고 싶은건 다 했다. 내가 더하고 싶은 건 없다"면서 "난 우유니 사막도 가보고 싶었고, 화장터 가고 싶었고, 물에 사는 사람도 만나보고 싶었고, 다 했다. 버킷리스트 이렇게 다 채운 사람이 어디 있나"라고 말했다.
이시언이 "우린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은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자, 기안84는 "나중에 또 갈 수도 있다. 여러분들의 버킷리스트가 있다면 거기에 편승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사실 내가 여행에서 해보고 싶은 건 거의 다 해본 것 같아서 이게 마지막이지 않나 싶다. 그래서 마음이 편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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