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안정된 실적 속 신작 흥행 부각-유안타
파이낸셜뉴스
2025.04.17 09:11
수정 : 2025.04.17 09: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17일 크래프톤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과 신작 흥행으로 선순환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신작 '인조이'는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완성도 높은 그래픽, 인공지능(AI) 기능에 의한 NPC, 세밀한 건설과 커스터마이징 등으로 향후 크래프톤의 주요 IP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모든 게임사들이 신작 게임, 신작 IP를 준비하고 있다"며 "게임 사업은 항상 흥행 리스크를 가지고 있고, 투자자는 현재 실적이 좋지 않은데 흥행 예측이 어려운 새로운 게임만 보고 투자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크래프톤처럼 기존 게임 실적 증가와 신작 게임의 흥행 검증이 된 회 회사여야만 다른 신작에 대한 기대치를 부여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7505억원, 37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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