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상법 개정안 부결, 기업 혼란 우려 반영 결과"

파이낸셜뉴스       2025.04.17 17:37   수정 : 2025.04.17 17: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7일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를 도입하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기업 현실에서 해당 개정안이 경영 판단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기업 경영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총은 "우리 기업들은 향후 소수주주 보호 및 자본시장 신뢰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이를 위한 논의 과정에서도 기업의 경쟁력과 국제적 기준을 반영한 신중하고 균형 잡힌 접근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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