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선사·선박에 美 입항 수수료 부과' HMM 5.56%↑
파이낸셜뉴스
2025.04.18 09:20
수정 : 2025.04.18 09: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정부가 중국 해운사와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매기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HMM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분 현재 HMM은 전 거래일 대비 5.6% 상승한 2만350원에 거래 중이다.
수수료는 180일 유예 기간을 두고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되며 수수료는 매년 인상된다.
국내 조선 3사에서 대부분의 선박을 발주한 HMM이 미국 입항 수수료 정책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HMM 보유 컨테이너선 82척 중 중국 선박은 5척에 불과하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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