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영세사업장 중대산업재해 예방 무료 컨설팅
파이낸셜뉴스
2025.04.20 09:00
수정 : 2025.04.20 09:00기사원문
3회에 걸쳐 컨설티 제공받을 수 있어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에 선착순 신청
안전관리 전문가가 현장 방문해 상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도 중대산업재해 예방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의 운영 환경에서 잠재적 위험을 식별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중대재해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에서 상담을 신청하면 안전관리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1개사에 1회 컨설팅이었으나, 올해는 좀 더 실효성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3차례까지 지원하다.
컨설팅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조치 △안전.보건 관계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이다.
상담 신청은 오는 12월까지 선착순이며,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비용은 무료다.
시 관계자는 “안전보건 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전문가를 통한 각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65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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