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탈당하라 하면 사람 도리 아냐"
파이낸셜뉴스
2025.04.18 13:22
수정 : 2025.04.18 13:22기사원문
"과거는 됐고 우리가 어떻게 뭉치고 미래 창조할 것인지 집중"
[파이낸셜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탈당을 요구한 안철수 후보에 대해 "정치 이전에 사람이 그러면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윤 전 대통령에게 탈당하라고 이 소리를 하기가 참 난감하다"며 "우리 당 후보로 정권교체를 해줬고, 물론 3년동안 정치를 잘못해서 탄핵됐지만 시체에 또 난도질하는 그런 짓을 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번 2017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2017년 10월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회주의 개헌을 들고 나왔다. 바른정당에 나갔던 사람들 전부 돌아오라고 하니까 그 사람들이 돌아오는 조건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을 요구했다"며 "부득이하게 박 전 대통령을 출당시켰다"고 회상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이 '윤어게인' 신당 창당을 추진하려다 보류한 것을 두고 "낭설"이라고 지적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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