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캐프리오 집 방문' 정순주 "댓글 다 성희롱, 확 고소해버릴라"

뉴시스       2025.04.18 16:29   수정 : 2025.04.18 16:29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정순주. (사진=정순주 인스타그램 캡처) 2025.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정순주가 악플에 분통을 터트렸다.

정순주는 18일 소셜미디어에 "많은 분들이 화가 많으시네, 댓글이 다 성희롱 아니면 선을 넘는 말들. '확 다 고소해버릴라'라는 생각만 하고 오늘도 웃으며 지나가야지"라고 적고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정순주가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저택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정순주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디캐프리오 집에서 열린 코첼라 VVIP 하우스 파티를 즐겼다고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다만 관련 기사에 정순주의 외모와 몸매에 대한 악플이 쏟아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정순주는 남편과 나눈 문자도 공개했다.

정순주가 "나 기사에 300개 정도 댓글이 달렸는데 다 욕이야. 어쩜 좋은 글이 하나도 없냐"고 하소연했고, 정순주 남편은 "괜찮아"라면서 대뜸 축구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정순주는 "여보는 내가 300개의 욕을 먹는 것보다 맨유의 매과이어가 골 넣어서 이기는 게 더 좋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정순주 남편은 "아니 그냥 욕은 욕이고 이걸 보니까 인생이란 욕먹더라도 그냥 연습하고 내 할일 하고 그걸 또 증명하면 되는 거 같다.
매과이어처럼"이라고 답했다.

정순주는 XTM, MBC스포츠 플러스 등에서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2020년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12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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