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무서워서 못다니겠네... 광주 광산구 도로에 소형 싱크홀

파이낸셜뉴스       2025.04.19 15:24   수정 : 2025.04.19 15: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4월 19일 오후 1시께, 광주 광산구 하남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 40cm, 세로 40cm, 깊이 50cm 크기의 소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다행히 싱크홀 주변에 긴급 안전 조치가 이루어져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은 정확한 싱크홀 발생 원인 규명에 나서는 한편,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광주에서는 도시철도 공사 현장 주변을 비롯해 싱크홀 발생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025년 3월 26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광주 지역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총 198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광주시는 "관리도로 사고 취약지역 지반탐사"를 통해 공동(空洞) 현상 유무를 사전에 확인하고 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남일보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싱크홀 발생 원인으로 노후 하수관 손상, 지하수 흐름 변화, 지하철 공사 등을 지목하며 철저한 안전 점검과 예방 대책 마련을 강조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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