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얼굴에 후추 스프레이 '칙'…금은방 턴 강도(영상)
뉴시스
2025.04.20 01:00
수정 : 2025.04.20 01: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베트남의 한 청년이 금은방 주인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고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뚜오이째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은 지난 14일 베트남 벤째성에서 발생한 금은방 강도 사건의 범인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범행 당시 그는 긴팔 재킷과 헬멧,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금은방으로 향했고, 27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사는 척하며 가게 주인의 주의를 끌었다.
주인이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피의자는 후추 스프레이 꺼내 가게 주인의 얼굴에 뿌리고 금목걸이를 훔쳐 도망쳤다. 주인은 후추 스프레이에 충격을 받아 뒤로 넘어지며 쫓아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피의자는 범죄를 저지른 후 40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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