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공승연 합류…'21세기 대군부인' 내년 편성
뉴시스
2025.04.21 09:21
수정 : 2025.04.21 09:2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아이유·변우석 주연 '21세기 대군부인'이 내년 상반기 시청자와 만난다. 올해 하반기 방송할 계획이었으나 미뤄졌으며, 배우 노상현과 공승연도 힘을 싣는다.
21일 MBC에 따르면, 21세기 대군부인 내년 상반기 금토극으로 선보인다.
이 드라마는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평민인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변우석)의 로맨스다.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이며, 유아인 작가가 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박준화 PD가 연출한다.
노상현은 행정부 총리 '민정우'다. 정치 명문가 출신으로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총리직에 오른다. 완벽한 집안과 명석한 두뇌, 뛰어난 외모를 갖춰 신랑감 1위로 꼽힌다. 이안대군과 배동(세자나 대군 어릴 적 놀이 친구)으로 속내를 터놓는 가까운 사이다. 희주와는 왕립학교 선후배다. 이안대군과 희주가 계약 결혼 상대가 되자 동요를 겪는다.
공승연은 왕비 운명을 타고난 '윤이랑'을 맡는다. 왕비를 네 명이나 배출한 가문 출신이다. 한 번도 자신이 왕비가 되는 것에 의문을 가진 적 없다. 개인보다 왕비를 택해 어떤 상황에서도 그 운명을 지켜내고자 발버둥 친다.
MBC 강대선 EP는 "21세기 대군부인은 3년간 장점을 극대화하는 기획 개발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든든한 배우들과 함께 해 날개를 단 기분"이라며 "유 작가와 박 PD가 만나 의미있는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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