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와 오빠들' 남규희, 'S라인'으로 칸 시리즈 참석…글로벌 행보
뉴스1
2025.04.21 11:37
수정 : 2025.04.21 11:37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남규희가 드라마 'S라인'으로 칸 시리즈에 참석한다.
21일 소속사 런업컴퍼니에 따르면 남규희가 출연한 드라마 'S라인'(연출 안주영)은 오는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이하 '칸 시리즈')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S라인'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시간, 장소와 관계없이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끼리 이어진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사람들의 머리 위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규희는 극 중 방주고등학교 내에서 각종 논란과 갈등을 조장하는 '혜영' 역을 맡았다.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남규희는 2020년 드라마 '연애혁명'으로 데뷔한 후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우리들의 블루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나미브'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왔다. 또한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서는 캠퍼스 여신 '권보배' 역으로 출연해 밀당 아닌 밀당을 선보이며 극의 또 다른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 초청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드라마 'S라인'은 오는 29일(현지시간) 열리는 폐막식에서 세계 각국의 장편 경쟁부문 후보작들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2025년 국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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