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KFA 신임 전무이사, 헹가래 받으며 36년 만에 코레일과 작별
뉴스1
2025.04.21 11:39
수정 : 2025.04.21 11:39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승희 대전코레일 감독이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헹가래를 받으며 '36년'의 코레일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제 김승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전무이사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한다.
1990년 한국철도축구단에 선수로 입단한 그는 선수(1990~1998)에서 코치(1999~2006)로, 코치에서 감독(2007~2025)으로 직함만 바뀌었을 뿐 36년 동안 한 팀에서 몸담은 '코레일맨'이었다.
감독직과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겸직할 수 없는 그는 한동안 인수인계 절차를 밟으며 팀을 떠날 준비를 했고, 이날 공식 고별전을 치렀다.
대전코레일은 김승희 감독에게 감사패와 함께 구단에서 지낸 기간을 의미하는 '1990~2025'가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했다.
선수들은 김승희 감독을 헹가래하고 꽃다발을 선물하며 레전드를 아름답게 예우했다.
이제 김승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맡아 축구회관으로 출퇴근하며 대한축구협회의 혁신·쇄신·개혁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승희 감독은 "팀에 있을 때 오로지 선수가 잘 되는 것에만 신경 쓰고 살았다. 똑같이 할 생각이다. 잘 되게 하는 범위가 넓어진 것뿐"이라면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는데, 많은 분과 소통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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