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한류 어게인? 서울장수 '월매' 인도네시아 첫 수출
파이낸셜뉴스
2025.04.21 14:22
수정 : 2025.04.21 14:22기사원문
출시 이래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월매는 수출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장수는 지난해 ‘월매 복숭아맛’과 ‘월매 청포도맛’ 등 해외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플레이버 막걸리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수출 라인업을 강화했다.
해당 제품들은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10여 개국에 수출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첫 선적을 마치며 글로벌 시장에서 ‘월매’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장수는 수출 확대에 발맞춰 제품의 포장과 유통 환경도 현지 소비자에 맞게 최적화하고 있다. 캔·페트 등 다양한 용량의 포장 구성은 물론 유통 편의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수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월매는 지난해 전년 대비 2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매출 136억 원을 달성했고, 살균막걸리 부문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이어가며 세계화 대표 막걸리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을 계기로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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