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상, '한대음 페스티벌' 연다…공연·토크·전시 결합
뉴시스
2025.04.21 18:55
수정 : 2025.04.21 18:55기사원문
5월 2~3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등 단편선 순간들·이승윤 등 '2025 한대음' 수상자들 공연 '눈으로 만나는 한대음의 작품들' 전시, 270여장 앨범 구성
21일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5월 2~3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뮤직 라이브러리,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2025 한대음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주최·주관하는 첫 페스티벌이다.
언더스테이와 뮤직 라이브러리에선 '2025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을 받은 밴드 '단편선 순간들',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된 싱어송라이터 이승윤 등 수상자들이 공연한다. 강아솔, 남예지, 넷 갈라, 마운트(Mount) XLR, 모허, 미역수염, 소음발광, 산만한시선, 반도 등도 함께 한다.
김광현 선정위원장을 비롯 최승인, 김윤하, 조원용, 이수정, 신샘이, 이대화, 조혜림, 정병욱, 김학선, 정민재 등 한대음 선정위원들이 출연하는 토크 세션도 마련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한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은 "대중음악 시상식이 전시 프로그램을 연다는 것도, 그리고 음악을 전시한다는 것도 모두 흔한 일은 아니다. 본 전시는 애정의 결과다. 긴 시간 앨범을 모았고, 비어 있기도 하지만 제법 적지 않은 수의 작품을 수집하는 데에 성공했다"라며 "비록 빠진 앨범이 있지만, 추후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더 큰 규모의 전시가 이뤄지길 바라며 그때까지 하나씩 채우고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 한대음 페스티벌'은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수익금은 음악가들의 출연료와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운영에 사용된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음악평론가, 기자, PD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발한 시상식이다.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넘어 대중음악을 예술적 창조물로 인식하고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창조적 활력을 진작시키고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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