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화재·응급 대응 역량 키운다

파이낸셜뉴스       2025.04.22 08:37   수정 : 2025.04.22 08: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8일 기내 화재 등 비상상황을 대비한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화재 및 응급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객실본부 및 인천지점 근무자들이 대상이다. 재난 상황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인천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공항소방대 교육장에서는 에어프레미아 기내에 비치된 실제 소화기의 사용법 및 주의사항, 기내 특정 구역(오버헤드빈, 화장실, 오븐 등)에서의 화재 진압 방법,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법, 연기 발생 시 호흡기 보호 원리, 심폐소생술(CPR)과 부목 사용법 등 교육을 받았다.

실제 항공기로 이동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도 진행했다.
객실 내 연기 및 화재 대응, 승무원의 초기 인명 구조, 공항소방대의 현장 출동 및 인수인계 과정 등을 실습하며 실전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대응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도 고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항공기 내 화재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대응 속도와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객실 승무원과 공항 근무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항공기 화재 대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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