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정찰위성 4호기...발사체와 성공적 분리, 목표궤도 정상 진입
파이낸셜뉴스
2025.04.22 10:33
수정 : 2025.04.22 10:33기사원문
발사 15분 후인 오전 10시 3분경 우주 궤도에 진입
지상국과의 교신 통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 예정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4호기가 오전 10시 3분께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며 "이후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위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사된 정찰위성은 궤도 진입 후 지상국 교신까지 완료해야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지상국과의 교신까진 발사 후 약 3시간 정도 걸릴 예정이다.
군 정찰위성 4호기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2024년 8월 전력화를 완료한 1호기와 전력화 정상 진행 중인 2~3호기와 함께 각 위성의 한반도 재방문 주기를 단축해 촘촘한 대북 감시가 가능하게 된다.
마지막 발사체인 5호기는 현재 개발시험평가 중이며, 올해 내 발사를 목표로 전력화를 추진 중이다. 5기가 모두 전력화되면 우리 군은 2시간 간격으로 북한의 미사일 기지와 핵실험장 등 주요 시설 정보를 위성사진·영상으로 수집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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