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호남 공약, 지자체 민원 대폭 수용..AI도시-군공항 이전 등
파이낸셜뉴스
2025.04.22 10:29
수정 : 2025.04.22 1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22일 호남 공약을 내놨다. 지방자치단체들의 대선공약 제안들을 대폭 수용한 내용이다.
먼저 김 후보가 이날 제시한 광주 AI(인공지능)·모빌리티 대기업도시 조성과 5·18광주민주화운동 정신 헌법전문 수록, 광주 군 공항 이전 등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여야에 강하게 제안해온 대표숙원이다.
군 공항 이전은 광주의 해묵은 숙원사업으로, 광주시와 광주시당 차원에서 군 공항 이전부지 250만평에 신산업 기업들을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짜놨다. 광주시당위원장 양부남 의원은 앞서 본지와 인터뷰에서 “AI·모빌리티 신도시를 조성하고 군 공항 이전부지 250만평에 신산업 기업들이 들어오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아주에 미래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전남의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신설 김 후보의 호남 공약에 포함됐고, 전북의 경우 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지원 외에도 농생명 산업 육성과 새만금 인프라 확충 등 제안이 반영됐다.
지자체 제안 외에 김 후보가 내세우는 주요공약은 서해안 기후산업 400조원 투자이다. 국민기후펀드 100조원, 기후채권 발행과 공공금융기관 출자 100조원, 기후보증 100조원, 민자유치 100조원 등을 통해서다.
이런 대규모 투자로써 서해안 신재생에너지벨트를 구축해 수도권과 호남권 첨단산업들과 연계하고, 철강·반도체·자동차 등 주력산업에 쓰이는 에너지를 저탄소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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