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5타수 무안타? "여전히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슈퍼스타" 극찬
파이낸셜뉴스
2025.04.22 14:00
수정 : 2025.04.22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 경기 5타수 무안타로 주춤했지만, 이정후를 향한 극찬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활약상을 재차 집중 조명했다.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발표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파워랭킹'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7위에 랭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14승 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6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으나, 이정후의 눈부신 활약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가 이번 주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며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선수는 이정후"라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해야 했던 이정후는 올 시즌 초반,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이끄는 핵심 선수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매체는 "이정후는 작년에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이후 부진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하며 "올 시즌 초반에는 타율 0.333, OPS(출루율+장타율) 0.982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투수 로건 웹은 "이정후가 경기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다. 인간적으로도 훌륭하고,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선수"라며 이정후를 칭찬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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