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도 좀 했죠” 한동훈 ‘반값 네고’ 경험담에...노엘 "ㄷㄷ" 댓글, 의미가
파이낸셜뉴스
2025.04.22 13:49
수정 : 2025.04.22 13: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중고거래에서 반값 넘는 ‘네고’를 요구당한 경험담을 밝혀 화제다.
한 후보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지지자들과 소통하던 중, '당근(중고거래 플랫폼) 거래를 하느냐'는 질문에 이와 같은 경험담을 풀어 놓았다.
"뮬에서 물건 사고파는 사람들을 '뮬저씨'라고 하는데 얼굴이 알려지고 난 다음부터는 (중고 거래를 하러 나가면) 알아보더라“고 이야기한 한 후보는 ”네고(할인 요구)를 너무 심하게 해서 나가면 안 되겠다 싶었다. (물건 값을) 반으로 깎아달라고 하면 안 되지 않느냐"라며 최근에는 중고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나중에 이 일(정치)이 다 끝나면 다시 뮬저씨 생활로 돌아갈까 생각한다"라고 질문에 대한 답을 맺었다.
해당 영상은 한 후보의 지지자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은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반값 네고는 너무했다", “법무부장관도 네고는 못 피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고(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ㄷㄷ"이라는 짧은 댓글을 남겨 관심을 끌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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