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저작권위원회, 디지털 저작권 실무 교육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5.04.23 09:13
수정 : 2025.04.23 09:13기사원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방송영상 분야 업무수행에 요구되는 저작권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저작권 e-배움터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며 입문부터 실무까지 단계별로 구성됐다. 저작권의 기본 개념부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까지 폭넓게 다뤄 실무에 바로 도움이 되도록 마련됐다.
앞서 협회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지난 7월 ‘맞춤형 저작권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대면 교육을 통해 저작권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과정은 대면 교육을 효과적으로 보완하는 동시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보다 유연한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실무자들의 저작권 이해도와 실무 적용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황희만 회장은 “지식재산권 보호는 방송 산업의 신뢰를 지키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이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현장에서의 책임 있는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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