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서 익사한 고양이 잇따라 발견…경찰 수사
연합뉴스
2025.04.23 16:00
수정 : 2025.04.23 16:00기사원문
전남 광양서 익사한 고양이 잇따라 발견…경찰 수사
(광양=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전남 광양에서 물에 젖은 고양이 사체가 잇달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중 1마리는 포획용 틀에 갇힌 채 통조림과 함께 발견됐으며, 나머지 2마리 또한 물에 젖어있거나 부패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 측은 "누군가 배고픈 고양이를 먹이로 유인한 뒤 포획 틀에 가둔 후 밀물 때 익사하게 갯벌에 둔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양이가 발견된 장소와 상태 등을 봤을 때 고의적인 학대로 판단돼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도 동물 학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