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한항공, 인천-김해에 듀얼 허브 공항 메시지 받아"
뉴시스
2025.04.23 18:41
수정 : 2025.04.23 18:41기사원문
부산시의회 임시회 건교위 긴급 현안질의서 답변 에어부산 독립청사 있어서 본사 기능 수행 가능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23일 열린 제328회 부산시의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허남식 신공항추진본부장은 "대한항공과 인천국제공항-김해국제공항(가덕도신공항) 두 개의 허브를 두는데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복조(사하구4) 시의원은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부산 본사 유치와 관련된 질의를 허 본부장에게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항공 네트워크, 부산시의 지원 정책 등을 대한항공쪽에서 관심을 보였다"며 "큰 항공사의 경우 허브 공항을 한 곳에 두는 것이 아니기에 인천과 김해국제공항 듀얼 허브를 하겠다는 메시지를 줬다"고 덧붙였다.
허 본부장은 "정부도 통합 항공사 발표 당시 지방 공항에 허브공항을 두고 육성 정책을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조상진(남구1) 시의원은 허 본부장에게 통합 LCC 통합 본사 위치에 관해서 물었다.
허 본부장은 "사기업 내부 논의에 대해서 잘 알 수는 없으나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사 청사 활용, 직원배치 등 단기간에 결정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되도록 올해 내에 (본사 위치 결정)을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어 "에어부산만 독립청사를 가지고 있고 훈련시설 등 기반 시설이 있기 때문에 부산에서 충분히 본사 기능을 할 수 있고, 수용 능력이 있다"고 했다.
조 의원이 박형준 부산시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의 만남 횟수에 대해서 물었지만 허 본부장은 답하기 조심스러워했다.
허 본부장은 "(대한항공과) 협의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누구랑 몇 번 만났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협의 과정에서 신뢰 부분이기 때문에 (의원님들께서도) 이해해 달라"고 했다.
한편 가덕도신공항은 남부권 허브 공항을 비전으로 2029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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