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흑백요리사' 출연 거절…결과적으로 잘했다"
뉴스1
2025.04.23 23:21
수정 : 2025.04.23 23:21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만화가 김풍이 '라디오스타'에서 '흑백요리사' 출연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만화가, 드라마 작가, 요리까지 섭렵한 김풍은 '괴식 장인'으로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시리즈의 화제성을 싹쓸이했다.
그러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출연 제의는 거절했다고.
김풍은 출연 제의를 받았을 당시, 한참 드라마 '찌질의 역사' 대본 작업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때였다고 밝히며 "'냉부해' 시즌 1이 끝나고 요리를 아예 안 했다, 요리를 쉬다 보니 자신도 없고, '흑백요리사' 취지에 맞지 않아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풍은 "결과적으로 잘했다, '흑백요리사'를 봤더니 제가 촉은 있었다, 떠내려갔겠구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블라인드 테스트나 편의점 미션은 좀 승산이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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