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연예인 성접대 주장' 신정환, 경찰조사 받나
뉴시스
2025.04.24 08:38
수정 : 2025.04.24 09:16기사원문
누리꾼 A씨는 지난 23일 '연예인 성상납 폭로 방송에 대한 성매매처벌법 수사 촉구'라는 제목으로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신정환의 주장에 대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 4조(금지행위) 제1호에서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성매매에 해당할 수 있다"면서 "이번 사건이 단순한 연예계 뒷담화로 치부돼서는 안 되며 공익적 차원의 철저한 수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한 여자 연예인의 성접대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사업하는 선배들이 내가 옆에 있다는 걸 의식 안 하고 본인들끼리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나 어제 누구 만났잖아'하면서 (스폰서) 금액까지 얘기했다. 내가 잘못 들었나 싶었는데 500만원, 1000만원 등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명이 동시에 한명의 이름을 꺼냈다. 서로 다 알고 있었다. 충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에 나온 야구선수 출신 강병규는 "명단과 가격표까지 적힌 지라시가 돈 적이 몇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