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12.2조 추경안에 "중요한 건 속도, 4월 내 처리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5.04.24 10:13   수정 : 2025.04.24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민생회복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다"며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4월 내에 처리를 공언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무엇보다 이번 추경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다. 좋은 약도 때에 맞게 복용해야 제대로 효과가 나는 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초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와 글로벌 통상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추경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는 것으로 추경 심사가 시작됐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정부안은 재정 여건과 위기 극복을 동시에 고려한 균형 잡힌 편성"이라며 "그러나 우리 국민의힘은 보다 세심하게 살피겠다. 중복되거나 효과가 불확실한 사업은 과감히 재조정하되 국민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역화폐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두고는 "승수효과가 0.2에 불과한엉터리 정책의 대명사"라며 "수십조 세금을 낭비하는 국가재정 배임행위나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입만 열면 추경을 외쳐 왔으니 이제는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지난 23일부터 추경안 심사에 착수했다. 오는 28~29일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정책질의를 열고, 30일 소위원회 심사를 거칠 예정이며 다음 달 1일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하겠다는 방침이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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