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퇴근 후 재즈가 흐르는 미술관으로"

뉴시스       2025.04.24 10:23   수정 : 2025.04.24 10:23기사원문
4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8시까지 개장

경남도립미술관, 지난 3월 마지막 수요일 야간개장 공연 모습.(사진=도립미술관 제공) 2025.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4월의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야간개장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하고 있으며, 미술관 방문의 시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모두를 위한 열린 미술관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4월 야간개장에서는 재즈 공연팀 음악공방의 '그림과 함께하는 즉흥연주'와 전문 도슨트의 전시 해설을 통해 기증 소장품전 '더하고 나누고'를 보다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금숙 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야간개장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퇴근길에 가볍게 들러 예술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특히 전시 해설과 재즈 공연을 통해 관람객이 풍부하게 전시에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중순 개막된 '더하고 나누고'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전시는 6월 15일까지 진행하며,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hj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