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파이낸셜뉴스
2025.04.24 13:17
수정 : 2025.04.24 13:17기사원문
A1블록 공공지원민간임대 변경, 주거지원계층 특별공급 기회 확대
앞서 시는 지난 2024년 10월 중도위 심의 결과, 백운밸리 공공기여금액의 적정성을 국토부에서 검증하고, A1블록의 임대 유형 변경은 용적률 등 밀도 관련사항을 검토해 대안별 시뮬레이션을 제시할 것을 요구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중도위 요구사항을 충실히 보완해 지난 17일 중도위 심의에 해당 안건을 재차 상정했다.
이번 심의 과정에서 김성제 시장은 세 차례 중도위 심의 때마다 직접 발표자로 나서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공공기여를 통한 필수 기반시설 설치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 변경안의 타당성과 정당성을 중도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공공기여를 통해 필수 기반시설을 조속히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A1블록의 용지 변경으로 백운밸리에 신혼부부 및 고령자 등 주거지원계층의 요구를 반영한 중소형 평형 주택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국토부가 공공기여금액의 적정성 검증을 완료하면서 특정 주민들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 장기간 지연된 종합병원 유치 등 일부 백운밸리 공공기여사업이 드디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중도위 심의 통과가 그동안 백운밸리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의 목소리를 종식시키고 주민들간의 갈등을 봉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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