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30주년, 조직개편으로 재도약 나서
파이낸셜뉴스
2025.04.24 14:00
수정 : 2025.04.24 18:11기사원문
업무상질병국·퇴직연금국 등 신설
산재보험 가입 790만→2142만명
올해 서른 살이 된 공단은 보험 적용사업장과 가입자 수가 1995년 18만개소, 790만명에서 2024년 말 300만개소, 2142만명으로 증가했다.
산재보상 규모도 수급자 수 13만명에서 40만명으로, 보상금액은 1조원에서 7조원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또 설립목적, 사업범위 명확화 등 공단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근로복지공단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플랫폼종사자 등 다양한 고용형태도 포용할 수 있도록 복지사업 확대도 추진 중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올해 청년의 절정인 서른 살을 맞이해 '가장 푸르게, 더욱 뜨겁게'라는 슬로건을 정했다"면서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하는 모든 분의 진정한 행복 파트너로 다시 한번 도약하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