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100여명 한자리… 석유화학산업 미래 그렸다
파이낸셜뉴스
2025.04.24 18:21
수정 : 2025.04.24 18:21기사원문
화학연 KRICT Policy 포럼
탄소국경조정제도 새 과제로
이산화탄소포집 기술력 강조
이번 포럼은 화학연과 한국화학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출연연 및 산학연 관계자, 산업협회 회원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석유화학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글로벌 경쟁 속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새로운 대응방안 모색'이라는 주제 아래,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석유화학산업이 직면한 현황을 진단했다. 또 글로벌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미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황영규 화학연 그린탄소연구센터장은 '석유화학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차세대 CCU 기술' 발표를 통해 탄소 저감의 핵심 기술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CCU)을 제시하고, 석유화학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CCU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학연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CCU 기술이 석유화학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영민 화학연 부원장은 "화학연은 앞으로도 석유화학 분야의 핵심 아젠다를 선도하며, 산·학·연 협력을 위한 정책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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