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김숙, 내 연예대상 뺏어가…안 받았어야지" 분노
뉴스1
2025.04.24 21:00
수정 : 2025.04.24 21:0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경규가 김숙에게 2020 KBS 연예 대상을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한테 눈엣가시가 아니고, 그 사람이 가시야. 그 자체가 가시야. 김숙이지"라고 말했다.
이에 MC 주우재가 "대상 뺏어갔잖아"라고 거들었다. 이경규는 "뺏어간 정도가 아니고"라며 억울해했다.
MC 홍진경이 "감정이 굉장히 안 좋으시다. 당시 대상 후보에 같이 올랐는데, 모두가 경규 선배님이 대상이라고 했어"라고 회상했다. 이경규가 "내가 '개는 훌륭하다', '편스토랑' 하고 있었어. 김숙은 프로그램 5~6개인가 알지도 못해! 존재감 없는 거!"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경규가 이어 "(연예 대상) 대기실에서 사장을 비롯해 축하 인사 다 받았어. 시상식 끝나고 '연예가중계' 인터뷰가 나만 유일하게 잡혀 있었어"라며 언성을 높여 웃음을 샀다.
특히 김숙을 가리키며 "자기가 안 받는다고 해야지!"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를 듣던 김숙이 "1년 정도 지나서 트로피 갖고 오라고 하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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