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한동훈, 오늘 3시간 끝장토론…'빅텐트론' 등 쟁점
뉴시스
2025.04.25 05:01
수정 : 2025.04.25 05:01기사원문
'찬탄' 한동훈 vs '반탄' 홍준표 맞수 토론 홍준표, 한동훈에 '이미지 정치 말라' 비판 탄핵 입장·한덕수 차출론 등 놓고 설전 예상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에 진출한 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4일 '3시간 끝장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채널A 생중계로 대선 2차 경선 '일대일 맞수 토론회'를 진행한다.
앞서 한 후보는 일대일 토론 상대로 홍 후보를 선택하면서 "국민의힘 경선은 이재명 민주당을 이기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과 달리 치열하게 토론하는 과정을 보여드려서 국민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 후보는 "(다른 후보) 세 분한테 지목을 못 받을 줄 알았는데, 한 후보가 지목해 주니 고맙다"며 "저도 한 후보를 지목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토론회는 탄핵 반대파(반탄파)인 홍 후보와 탄핵 찬성파(찬탄파)인 한 후보가 각종 쟁점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홍 후보는 지난 20일 진행된 1차 경선 토론회에서 한 후보에게 '키높이 구두' 등 질문을 던지며 공방을 벌였다. 이에 한 후보 캠프 측이 토론 후 반발했고, 홍 후보는 "'이미지 정치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돌려서 한 것"이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전날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출마 전망에 따른 단일화 입장을 놓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홍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한 대행을 비롯해 당내 찬탄·반탄과 친윤(친윤석열)·비윤, 비명계도 모두 함께하겠다며 "대선 승리 이후 이재명의 민주당 세력과도 함께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 후보는 "아무리 조급해도 '이재명 세력과 함께하겠다'니, '조국수홍'도 모자라 '친명연대'까지 하나"라고 비판했다. '조국수홍'은 '조국을 홍준표가 수호한다'는 뜻으로, 홍 후보가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과잉수사'라고 비판한 데서 비롯된 별칭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일대일 주도권 토론회를 마치고 오는 26일 4인 토론회를 진행한 뒤,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 방식의 2차 경선(컷오프)을 통해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5월3일 열린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3차 결선은 진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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