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홍진경 데뷔 은인이었다…"PD에게 추천"
뉴스1
2025.04.25 05:31
수정 : 2025.04.25 05: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경규가 홍진경의 데뷔 은인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먼저 홍진경이 "제 데뷔 은인, 인생의 스승"이라고 이경규를 소개했다.
그가 "슈퍼모델 대회로 데뷔했는데, 방송계에서는 1, 2, 3위만 찾는 거다. 저는 순위권 밖 특별상이었다. 기회가 없는 거야"라고 회상했다.
이후 홍진경에게 방송 출연 기회가 찾아왔고, 톱3이 아닌 '깍두기'였던 자기만 고정 출연자가 됐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이경규의 추천이 있었던 것. 홍진경이 "그간 살면서 몰랐어. PD님이 은인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진짜 우연히 몇 년 전에 선배님한테 추천했던 걸 들은 거야"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경규가 입을 열었다. 당대 최고의 연예 프로그램 MC 중 한 명이었다는 그는 "진경이가 나왔는데 딱 보니까 집념, 열정이 있어. 진경이는 모델보다 이쪽에 굉장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PD한테 '아주 특이하던데? 걔는 계속 해도 되지 않나?' 말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진경이가 그때부터 차고 나가더라. 그렇게 지금까지 온 거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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