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일본 팬 콘서트 효고 공연 성황…3만6천팬 열광
뉴스1
2025.04.25 10:46
수정 : 2025.04.25 10:46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트레저가 미주 투어에 이어 일본 팬 콘서트의 출발점인 효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트레저는 지난 23일, 24일 일본 효고 지리온 아레나 고베(GLION ARENA KOBE)에서 트레저 팬 콘서트 '스페셜 모먼트'SPECIAL MOMENT)를 개최하고 3회에 걸쳐 3만 6000여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이에 앞서 고베의 랜드마크인 포트타워에서 진행된 팝업 이벤트에서도 수많은 팬들로 북적이며 현지 음악시장 내 이들의 탄탄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예열된 분위기 속 트레저는 남다른 팬 사랑으로 화답하며 일본 투어의 신호탄을 화려하게 쏘아올렸다.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PLEASURE)의 타이틀곡 '옐로'(YELLOW)와 수록곡 '사르르'로 포문을 연 이들은 '킹콩'(KING KONG),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 등 큰 사랑을 받았던 무대들을 펼쳐내며 매 순간 관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여기에 트레저는 빅뱅, 블랙핑크 등 YG 선배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재현, 팬들의 심장을 더욱 요동치게 만들었다. 특히 멤버별 색다른 매력이 돋보인 유닛곡 스위치와 '병(LOVESICK)', 일본 오리지널곡 '히어 아이 스탠드'(Here I Stand) 등의 스페셜한 스테이지들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로써 트레저는 일본에서만 단독 공연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끌어모으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첫 번째 아레나 투어, '리부트'(REBOOT) 투어, 두 차례의 팬미팅 투어만으로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긴 이들이 앞으로 어떠한 눈부신 성과를 쌓아올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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