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요정' 성유리, 남편 구속 이후 근황..."홈쇼핑으로 복귀"
파이낸셜뉴스
2025.04.25 13:59
수정 : 2025.04.25 13: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의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씨가 법정 구속된 가운데 성유리가 4개월 만에 홈쇼핑으로 복귀한다.
25일 GS홈쇼핑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규 프로그램 '성유리에디션'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앞서 GS홈쇼핑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프로그램 론칭 소식을 전하며 뒤돌아서 춤추는 여성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GS홈쇼핑은 이벤트를 공지하고 "이 뒷모습, 누군지 알 것 같아? 대한민국 레전드 워너비가 떴다! 어디서 많이 본 그 뒷모습. 설마, 진짜 그분 맞아? 감이 온다면 지금 바로 맞혀보세요"라며 '힌트'로 '원조 요정', '천년지애', '힐링캠프' 해시태그를 사용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시태그로 성유리임을 추측했다. '천년지애'는 성유리가 소지섭과 주연을 맡아 2003년 방송된 드라마이며, '힐링캠프'는 2013년부터 2년간 성유리가 MC를 맡은 바 있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2017년 안씨와 결혼해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출산 이후 성유리는 안씨의 빗썸 상장 빌미 뒷돈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안씨는 2021년 사업가 강종현 씨로부터 A 코인을 빗썸 거래소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원, 합계 4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를 수수해 이 전 대표에게 전달하고 나눠 가진 혐의를 받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지난해 12월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안씨에게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했고, 안씨는 법정 구속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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