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공군, F-16 31대 보유 '두번째 슈퍼 비행대대' 오산에 창설
뉴시스
2025.04.25 15:58
수정 : 2025.04.25 15:58기사원문
군산기지 F-16 31대, 오산기지로 이동 배치 오산기지 2개 슈퍼비행대대, F-16 62대 운영 군산기지, 미 공군 구성군 주요 훈련장소로 활용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주한미군 제7공군은 오산 공군기지에 총 31기의 F-16 전투기를 보유한 두번째 슈퍼 비행대대를 창설한다고 25일 밝혔다.
7공군에 따르면 두번째 슈퍼비행대대 창설은 최근 미 공군참모총장의 승인을 받아 올 10월 '슈퍼 비행대대' 시범 운영을 2단계로 확장한 것에 따른 것이다.
앞서 7공군은 지난해 7월 군산기지(8전투비행단)에 있는 F-16 8대를 오산기지(36전투비행단)로 재배치해 향후 1년간 F-16 31대를 보유한 첫 슈퍼 비행대대로 시범 운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시범 운영에 따라 오산기지에는 두개의 슈퍼비행대대가 총 62대의 F-16을 운영하게 된다. 군산기지에는 F-16이 거의 남아 있지 않게 된다.
데이비드 아이버슨 미 7공군 사령관은 "한국에서의 미래 공군력 운용에 슈퍼 비행대대 구조가 적합한 방향인지 더욱 자세히 판단하기 위해 오산에 위치한 7공군의 F-16들을 통합해 2단계 시범 운영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버슨 사령관은 이어 "슈퍼 비행대대 시범 운영은 적의 침략을 억제하고 어떠한 위협으로부터도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7공군의 공군력 운용 능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단계 시범 운영 기간 군산기지에 남아 있던 미8전투비행단 소속 F-16 대부분이 오산기지로 이동하면서, 군산기지는 한국 내 미 공군 구성군의 주요 훈련 및 순환 배치 장소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피터 카사르스키스 8전투비행단장은 "군산기지 운영 방식에 큰 변화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울프 팩'(Wolfpack·8전투비행단)이 역사적으로 유지해 온 군인 정신으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 후속 부대를 수용하고 기지를 방어하며 북쪽으로 진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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