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실수로 추방된 이민자 송환 상관없다"
뉴시스
2025.04.26 08:55
수정 : 2025.04.26 08:55기사원문
"추방 변호사들이 결정한 일…법률팀 판단 믿을 뿐"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실수로 엘살바도르로 추방된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송환돼 미국 법정에 출두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미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는 그러나 그를 송환하지 않기로 한 자신 법률팀의 결정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아브레고 가르시아가 법정에서 심리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변호사들이 판단할 일이다. 솔직히 그를 다시 데려와 재심리한다고 내가 불편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건 변호사들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변호사들이 “대법원의 모든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이달 초 트럼프 정부가 아브레고 가르시아의 석방을 “촉진”해야 한다고 판결하면서 정부에 그의 송환을 “이행”하라고 명령한 지방법원의 판결은 사법권을 넘어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정부는 아브레고 가르시아의 추방이 “행정 오류”에 따른 것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가 현재 외국 정부의 구금 하에 있기 때문에 송환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법원과 관할권 문제를 두고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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