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4인, 브런치로 고기 11인분·훠궈 48만원어치…"육식베이스원"

뉴스1       2025.04.27 05:51   수정 : 2025.04.27 05:51기사원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이 브런치로 훠궈를 먹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제로베이스원이 먹방을 펼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 중 성한빈, 한유진, 장하오, 김규빈은 훠궈를 먹으러 숙소 밖으로 나갔다.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장하오는 단골이라 자신의 전용 방이 있다며 한 단체석으로 안내했다. 성한빈은 메뉴판을 보며 "일단 아침이니까 고기를 간단하게 10인분 정도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규빈은 "10인분 진짜 부족할 걸요"라고 되물었고 정하오는 "우삼겹에 양고기도 먹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아침을 먹었음에도 우삼겹 5인분, 양갈비 3인분, 양 어깨살 3인분을 주문했다.

제로베이스원 매니저는 "멤버들이 고기에 환장한다, 아침에 스케줄 가기 전에 숙소에 다 같이 모여서 4~5㎏ 씩 고기를 시켜서 먹는다, 고기를 사랑하는 친구들, '육식베이스원'이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모두 일어나 소스 바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취향에 맞게 소스들을 조합했다. 이어 고기가 나오자 직원은 "너무 많이 시킨 거 아니냐"고 걱정했지만 장하오는 "더 추가할 거다"고 말해 직원을 놀라게 했다. 한 상 푸짐하게 나온 제로베이스원의 브런치에 패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멤버들은 춤까지 춰가며 훠궈를 즐겼다. 훠궈를 먹으며 탄탄면도 추가해 먹방을 펼쳤다. 이영자는 "얼굴은 곱상하게 만화 캐릭터 같은데 먹는 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규빈은 탄탄면, 고기, 초코빵을 번갈아 가며 먹는 특이한 식성을 보였다. 이어서 장하오가 좋아하는 메뉴인 돼지 뇌, 오리 선지, 오리 창자, 개구리 다리가 나왔다. 패널들은 경악했고 성한빈도 "이 식탁에 특수 부위가 몇 개나 있는 거냐"고 물었지만 장하오는 "나한테는 다 일반 부위다, 중국에서 계속 먹던 메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돼지 뇌는 아기한테 먹이면 똑똑해진다고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장하오는 멤버들에게 개구리 다리를 추천했다. 김규빈은 맛보더니 "꼬독꼬독하고 맛있다, 닭다리살과 조기구이 맛의 중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면 같은 비주얼의 오리 창자였다. 성한빈은 라면 먹듯 흡입하더니 "맛있다, 개불 맛이다"라며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장하오는 한유진에게 "먹으면 시험 잘 본다"며 돼지 뇌를 권했다.
성한빈은 모든 특수부위를 먹어보더니 "우리가 생각하는 특수부위 느낌이 아니다, 우유 향이 나고 두리안 식감이다,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모든 음식을 깨끗이 해치우고 자리를 떠났다. 이날 네 사람이 훠궈 식당에서 결제한 금액은 48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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