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 대선후보 수락…"내란 막고 정권 되찾겠다"

파이낸셜뉴스       2025.04.27 18:22   수정 : 2025.04.27 18: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27일 공식 수락 연설을 통해 "내란을 막고 정권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패배의 아픔을 넘어, 국민주권을 회복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대선 승리를 향한 결의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20년 민주당원으로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구시대의 내란과 퇴행을 청산하고 희망과 주권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전 패배의 책임이 온전히 제게 있다"며 "그러나 국민과 당원이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만큼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특히 지난 정권을 겨냥해 "국민주권을 부정하고 군정을 통해 영구 집권을 꾀한 세력들을 국민의 힘으로 막아냈다"면서도 "아직도 내란의 어둠은 완전히 걷히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내란을 완전히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며 민생을 구하고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통합과 성장 비전에 대한 메시지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공존과 소통의 가치를 복원하고 양극화를 완화해 함께 잘 사는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며 "민주주의 복원이 국민 통합의 길이며 성장이 격차 해소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 후보였던 김경수·김동연 후보에 대한 감사 인사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김경수의 꿈과 김동연의 비전까지 품어 원팀 민주당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국민통합 책임을 다하는 더 나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군림하는 통치자가 아니라 국민의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며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함께 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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