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독 전수경 "20년 간 광고 음악 3000곡 작곡…30초의 미학"
뉴스1
2025.04.27 17:50
수정 : 2025.04.27 17:5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음악감독 전수경이 자신이 작업한 광고 음악을 선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방송인 박명수와 가수 예원이 음악 감독 전수경을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그러면서 "국내 모 대기업에서 아바(ABBA)의 노래를 쓰고 싶다고 연락했는데 아바 에이전시에서 제주도를 달라고 말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박명수는 "지금까지 총 몇 곡 정도 광고 음악을 제작했냐"고 묻자 전수경은 "언제부터인지 세지 않게 됐는데 마지막으로 셌을 때 3000 곡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수경이 작업한 음악들을 하나씩 틀자 박명수와 예원은 일제히 탄성을 지르며 "들으니까 딱 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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