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블랙야크 트레일 런 제주 2025' 성료
파이낸셜뉴스
2025.04.28 10:19
수정 : 2025.04.28 10: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블랙야크는 지난 26일 제주에서 '제3회 블랙야크 트레일 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블랙야크는 도전의 결실은 한계의 극복을 통한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제주에서 트레일 러닝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 당일 전국 각지에서 트레일 러너 약 1000명이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야크마을에 모였다.
50K 코스는 야크마을에서 출발해 돌오름길 입구, 천야계곡 입구, 어리목 등산로로 이어지는 한라산 둘레길 코스를 달렸다. 12시간 이내에 시작점에 도착한 완주자 598명은 특별 제작한 재킷, 메달과 함께 UTMB 인덱스 50K, 레이스 포인트 50M, 그리고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포인트 3점을 획득했다.
20K 코스에 참가한 트레일 러너는 시작점인 야크마을로 제한시간 4시간 이내에 돌아오는 미션에 도전했다. 완주자 235명은 UTMB 인덱스 20K와 함께 기념 메달도 받았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블랙야크의 트레일 런 대회는 독특한 제주만의 지형을 느낄 수 있어 그 매력이 배가 되는 도전과 배움의 장"이라며 "즐겁고 지속 가능한 트레일 러닝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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