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마소·메타 등 美 빅테크 실적에 주목
뉴시스
2025.04.28 10:24
수정 : 2025.04.28 10:24기사원문
S&P 500 소속 180개 기업, 다우 지수 소속 11개 기업 1분기 실적 쏟아내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뉴욕증시 빅테크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쏟아진다.
빅테크 기업들은 트럼프발 관세로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 체계가 뒤흔들릴 위기에 놓여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실적을 쏟아낸다. 이들 기업들이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 확대를 단행할 수 있을지 지출 여력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소속 180개 기업, 다우 지수 소속 11개 기업이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30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실적을 내놓는다.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수요에 둔화 조짐이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애플과 아마존은 다음 달 1일 실적을 발표한다.
애플은 소비자들이 관세 부과 전 아이폰과 기타 제품을 미리 구매했을 가능성이 있고, 일각에선 아이폰이 관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또 애플은 미국 판매용 아이폰 생산을 인도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의 경우 재고 수준과 공급망 조정에 걸리는 시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기술주 외에도 코카콜라, 크래프트 하인즈, 허쉬, 오레오 제조사 몬델리즈 등 소비재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들 기업의 실적을 통해 트럼프발 관세 이후 소비자들이 얼마나 지출을 줄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제 부문의 비자와 페이팔의 실적은 전반적인 소비자 지출 동향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베이, 엣시 등 이커머스 부문 실적을 통해선 소규모 업체들이 관세 여파를 어떻게 견디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계는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관세 타격이 큰 산업인데, 29일 제너럴 모터스가 실적 발표를 통해 이를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관세 발표 전에도 소비자 이탈로 고전 중인 스타벅스와 맥도날드는 각각 29일, 다음 달 1일 실적을 발표한다.
30일에는 인플레이션 데이터, 다음 달 2일에는 미국 고용보고서가 나오는 등 경제 데이터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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