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구 군산시의원 "군산항을 정치 희생양 삼지 말라"
뉴시스
2025.04.28 14:09
수정 : 2025.04.28 14:09기사원문
새만금 신항 등 운영 방식 두고 지역 갈등 심화 이원택·신영대 의원에 "갈등·말뿐인 정치" 비판 정부와 정치권에 4대 요구사항 제시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의 운영 방식을 둘러싼 지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김경구 군산시의원이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항을 "전북 경제의 심장이자 군산시민 생존의 최전선"이라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는 군산시민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정치적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제시장이 새만금 특별지자체 참여 의사가 없음을 밝혔음에도, 이 의원이 책임을 전북도로 전가해 도정 권위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양관할구역 법안 발의 설명이 전혀 없었다며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신영대 의원에 대해서도 "군산항 보호를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 행동과 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소극적 태도를 유지할 경우, 군산항 침몰의 공동 책임자로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서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즉각 해체 ▲군산항·새만금 신항 통합 운영 ▲'군산-새만금 통합 항만 발전위원회' 즉시 가동 ▲정치적 계산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의원은 "군산항을 정치의 제물로 삼는 저열한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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