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131레이블 대표 프로듀서로 새출발

뉴시스       2025.04.28 14:35   수정 : 2025.04.28 14:35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가수 비아이. (사진=131레이블 제공) 2024.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아이콘' 출신 가수 비아이(B.I)가 대표 프로듀서로 새 출발한다.

28일 소속사 131레이블에 따르면 비아이는 앨범 프로듀싱은 물론 아티스트 운영 전반 등을 이끌 예정이다.

비아이는 소속사를 통해 "현실적인 어려움도 많았지만, 제 음악을 믿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년여 동안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쉽지 않은 순간들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늘 곁에 있어 준 팬들 덕분이다. 그 시간들을 바탕으로, 이제는 팬들과 더 깊이, 더 오래 음악으로 교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5년 '아이콘'을 데뷔한 비아이는 이듬해 지인을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비아이는 2021년 집행유예 선고 이후 별다른 자숙 없이 에픽하이 정규 10집 수록곡 '수상소감' 작업에 참여하고, 같은 해 새 앨범 '깊은 밤의 위로'를 발표했다.

또 미국 유명 프로듀서인 스테레오타입스가 프로듀싱한 '갓 잇 라이크 댓'(Got It Like That)을 가수 데스티니 로저스, 타일러 야웨와 함께 발표하고, 대형 음악 축제 '2023 롤라팔루자 베를린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해 신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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