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씨솔루션,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
뉴시스
2025.04.28 16:28
수정 : 2025.04.28 16:28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모션·콘트롤 방산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엠앤씨솔루션은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51억원, 9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7%, 413.2%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이번 호실적의 주요 배경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 내 'K-방산' 제품군의 수요 확대를 꼽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국방예산이 대폭 증액되며 각국이 무기체계 현대화와 군사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K9 자주포, K2 전차, 천무, 천궁, AS-21(레드백 장갑차) 등 한국형 무기체계의 수출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엠앤씨솔루션은 이들 무기체계의 핵심 구동장치, 유압 시스템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으로 포·포탑 구동장치, 현수장치, 미사일 발사대용 유압 시스템, 서보밸브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암내장형 유기압 현수장치(ISU)는 기존 토션바 방식 대비 충격 완화 성능과 주행 안정성이 탁월해 K21 보병전투차량과 호주 수출형 장갑차 AS-21(레드백 장갑차) 등에 채택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고난도 유압 구동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무기체계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설계-검증-양산-품질까지 완결된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주요 방산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김병근 엠앤씨솔루션 대표이사는 "K-방산 성장에 따라 올해도 수출과 내수 모두에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직수출 확대는 물론 위성·항공기·무인기 등으로 확대되는 차세대 국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민수 모션컨트롤 시장 진출, 우주·항공 산업 대응 제품군 개발, 생산 자동화 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모션컨트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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