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아이유·표예진·정은지 중 누가 편했냐" 기습 질문에 진땀

KBS 2TV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넷플릭스의 아들'로 불리는 배우 이준영이 기습 질문을 받고 당황한다.

오는 5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의 주연 정은지와 이준영이 출연해 숨겨진 입담은 물론, 반전 매력을 뽐낸다.

이준영은 옥탑방에 등장할 때부터 빨개진 귀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낯가림이 심해서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런 이준영을 유심히 바라보던 홍진경은 "진짜 잘생겼네"라며 실물에 감탄한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과몰입러'이기도 한 홍진경은 극 중 아이유 남자친구가 이준영이란 소식에 한껏 놀라며 돌발 멘트를 날린다. 극 중 '아이유 전남친' 이준영을 당황케 한 홍진경의 멘트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이같은 환대에 이준영도 홍진경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금명(아이유 분)의 남자친구인 영범 역을 맡아 사랑밖에 명품 순애보 연기를 선보였던 이준영은 'D.P.' '마스크 걸' '약한 영웅 Class 2'에서 악역을 완벽 소화하며 '잘생긴 쓰레기'라는 수식어를 지니고 있었던 바, 악역 후유증도 호소한다. 그는 "악역 연기 후 홍진경을 보고 감정을 환기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실제로 이준영은 시종일관 홍진경을 보며 웃는 것은 물론, 홍진경의 돌발 행동을 1열 직관하며 행복해하는 찐팬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준영과 연기 호흡을 맞춘 정은지는 "이전 작품의 상대역이었던 서인국, 최진혁과 다르게, 이준영은 또래라서 제일 편했고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옥탑방 MC들은 이준영을 향해 "지금까지 함께 호흡했던 아이유, 표예진, 정은지 중 누가 제일 편했냐"는 기습 질문을 던진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진땀을 뺀 이준영은 겨우 입을 뗀다. 과연 그의 선택은 누구일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