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입당설' 김상욱 "국힘서 참보수 실현 가능할지 고민중"
뉴스1
2025.04.29 10:46
수정 : 2025.04.29 10:46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기범 박소은 기자 =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자신의 탈당 및 더불어민주당 입당설과 관련해 "민주주의, 법치주의, 공정, 합리, 개방, 포용 이런 가치를 지켜갈 수 있는 참보수 정치인을 어떻게 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국민의힘에서 이런 가치 실현이 가능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뉴스1에 "어떤 길이 대한민국과 울산을 위한 길인가(고민이다)"라며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다만, 김 의원은 "당이 공당으로 보수당으로 회복이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극단적 상황이 도래하면, 울산시민과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고려해 그때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3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해 왔다. 지난 21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의 즉각 제명 △12·3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 등을 요구한 바 있다.
또 지난 22일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북악정치포럼' 강연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크고, 꽤 똑똑한 대통령이 탄생할 것 같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권성동 원내대표는 "김 의원 의사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 의원 발언, 대처가 해당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권 원내대표가 밝힌 '해당 행위'에 대해 "정확히 인지는 안 된다"면서도 "민주당에서 영입 제안이 있는 것으로 들었는데 거기에 대해 선을 긋거나, 당원으로서 적절한 답변을 했는지 살펴봐 달라. 혹시 우리 당에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울 수 있는 답변, 표현이 녹아있지는 않았는지"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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