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광고주에 30억 피소…줄소송 이어지나
뉴시스
2025.04.29 11:44
수정 : 2025.04.29 16:0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수현(37)이 광고주로부터 30억원대 소송을 당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0억원 손해배상 피소 관련 "아직 소송이 제기됐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29일 밝혔다.
김수현은 지난해 tvN '눈물의 여왕'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올해 초 김새론(25) 생전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새론은 김수현 생일인 2월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수현은 국내 기준 광고료 10억~12억원 가량 받았으며, 그가 모델인 홈플러스, 아이더, 프라다 등 15개 이상 브랜드 모두 홍보를 중단했다. 이로 인해 광고 위약금만 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면서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며 오열했다. 유족 측이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톡 메시지 조작 의혹도 제기했다.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 등을 상대로 120억원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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