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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04.29 14:26
수정 : 2025.04.29 14:26기사원문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기술검증 마쳐
기존 로봇 유통·판매 구조에서 서비스형 수익 모델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브이디컴퍼니가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와 함께 진행한 광고·샘플링 로봇의 기술검증(PoC)을 마무리하고 정식 광고 상품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와 패스트파이브는 광고로봇 운영을 서울숲, 을지로1호점 등 총 3개 지점으로 확대하고 정식 광고 상품으로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와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광고로봇 상품화를 통해 각자의 사업 모델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 내 라운지 공간을 활용해 광고상품을 다각화한다. 브이디컴퍼니는 로봇을 활용한 광고 및 샘플링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로봇 유통·판매 중심의 구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서비스형 수익 모델을 확대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광고로봇으로 활용된 케티봇은 브이디컴퍼니가 유통하는 자율주행 디스플레이 로봇이다.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동형 광고 매체 기능을 수행하며 후면 적재함을 활용해 제품 운송·전달까지 동시에 가능하다. 사무실이나 리테일 공간 등에서도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시선을 유도하고, 고객의 호출에 따라 직접 배달을 수행할 수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지난 수년간 전시회, 기업형슈퍼마켓 등 다양한 공간에서 케티봇을 도슨트·광고·서비스 로봇으로 운영하며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번 패스트파이브 PoC는 케티봇의 기술력을 실질적인 기업간거래(B2B) 광고 솔루션으로 확장한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신현일 브이디컴퍼니 마케팅본부장은 “기존의 고정형 디스플레이나 단순 리플렛 배포와는 다른, ‘움직이는 광고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것이 이번 PoC의 가장 큰 성과”라며 “광고주와 운영 공간 모두가 효율을 체감할 수 있는 구조로 고도화 해,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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