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매출 7조4556억원…"분기별 수익성 점진적 회복"
파이낸셜뉴스
2025.04.29 13:55
수정 : 2025.04.29 13:55기사원문
수주잔고 98조1475억원 확보
"수익성 위주 사업 구조 재편"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7조4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4.8% 감소한 2137억원, 당기순이익은 20% 감소한 166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분기 직후 흑자 전환했다며 공사비 급등기 착공한 현장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수익성이 확보된 핵심 사업지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분기별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주는 9조4301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31조1000억원)의 30.3%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분기 가양동 CJ복합개발, 밀레니엄 힐튼호텔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과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견인했다. 수주잔고는 98조1475억원으로, 약 3.2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2227억원이며 지불 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은 144.2%, 부채비율은 173.4%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이다.
올해 현대건설은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과 시공 역량,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비경쟁.고부가가치 사업을 수주하고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로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초격차 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대형원전·소형모듈원전 등 에너지 혁신 전략과 데이터센터·수소와 같은 미래 성장 동력을 동시에 실현시킬 것"이라며 "건설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위기를 에너지 및 수익성 위주의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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