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 "'기재부 분리론', 부처 신뢰 돌아보게 하는 말"

파이낸셜뉴스       2025.04.29 13:34   수정 : 2025.04.29 13:34기사원문
국회 예결위 종합질의 답변
"건전재정 최고 목표는 아니지만 지속가능성은 큰 의미"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정의 역할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게 최고의 목표는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미래세대가 짐을 지게 해서는 안되며 지속가능성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가 재정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의 답변은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대해 신용평가사들의 강력한 경고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대한 의견을 묻는 가운데 나왔다.

최 부총리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고 균형을 지키면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하는 게 맞다"며 "다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의 역할에 대해서는 여러 시각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에 이어 6·3 대선 후 2차 추경 필요성을 제기하는 데 대해서는 "신용평가사들을 만나보니 그런 부분에 대한 우려는 있었다"고 지적했다. 추가 추경은 국채를 더 발행해 재원을 조달해야 한다는 의미다.
재정건전성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예결위에서 민주당에서 제기되고 있는 기재부 분리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 부처의 신뢰를 돌아보게 하는 말"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당에서 이야기하는 조직 개편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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